스윙이 안 고쳐지는 이유

동작을 따라 하는 것과 원인을 아는 것은 다릅니다. 같은 지적을 반복해서 듣는다면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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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을 받아도, 영상을 봐도, 같은 지적을 계속 듣는 분들이 있습니다. “머리가 들린다”, “팔로만 친다”, “체중이 안 넘어간다”. 분명히 알아들었고 고치려고 했는데 다음 스윙에서 또 나옵니다.

이럴 때 많은 분들이 자기 탓을 합니다. 연습이 부족했다고 생각하거나, 운동신경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개는 둘 다 아닙니다.

지적받은 곳이 원인인 경우는 드뭅니다

스윙은 한 동작이 아니라 이어진 움직임입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문제와 그 문제를 만든 지점이 서로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머리가 들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앞에서 몸이 이미 다르게 움직이고 있었을 수 있습니다. 팔로만 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몸통이 돌아갈 수 있는 상태가 아니어서 팔이 대신 일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머리를 고정하세요”라는 말은 결과를 누르는 지시가 됩니다. 잠깐은 눌립니다. 하지만 원인이 그대로면 다음 스윙에서 같은 자리로 돌아오거나, 눌린 만큼 다른 곳이 이상해집니다.

몸이 그렇게 움직이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몸은 아무렇게나 움직이지 않습니다. 지금 그 스윙은 그 사람의 관절 가동 범위, 근력의 분포, 지금까지 쳐 온 습관 안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편한 형태입니다.

그래서 좋은 스윙 영상을 아무리 많이 봐도 그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몸에서 나온 동작이기 때문입니다. 형태만 흉내 내면 몸은 그 형태를 만들기 위해 다른 곳을 억지로 씁니다. 그게 오래가면 스윙이 더 복잡해지거나 몸이 아픕니다.

이해하면 반복이 줄어듭니다

같은 교정이라도, 왜 그 움직임이 필요한지 알고 하는 것과 시키니까 하는 것은 다릅니다.

이유를 알면 연습장에서 혼자 칠 때 스스로 점검할 수 있습니다. 오늘 잘 안 맞을 때 무엇부터 확인해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그러면 레슨과 레슨 사이의 시간이 낭비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이유를 모르면 매번 다시 듣고, 다시 잊습니다.

스윙이 바뀌는 시점은 대개 새로운 동작을 배운 날이 아니라, 자기 스윙이 왜 그렇게 되는지 납득한 날입니다.

지금 확인해 볼 것

  • 최근 받은 지적을 떠올려 보세요. 그 지적이 나왔는지 설명할 수 있습니까?
  • 설명이 안 된다면, 그 부분은 아직 고쳐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엇이 원인인지는 스윙을 직접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어디가 문제인지 짚어 보고 싶으시면 레슨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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